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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의 정체에 대하여..산다는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4. 7. 17. 03:29
외로움의 정체에 대하여
밤마다 심장 가르는
끈적이는 서글픈
정체불명의 바람 같은 것
낯선 거리에 휩쓸리는
초라한 추위를 동반하여
늘 무위로 끝나는 방황
불면의 얼굴로 다가와
동공을 비워내고
폐부 깊숙이 통증을 수반하는
너! 그래, 그건
늘 덜 맞는 옷처럼 이질감 주는
외로움 그것이었구나
글 ... (宵火) 고은영'산다는것은 ┑ >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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