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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정과 열정사이중..
    산다는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4. 5. 13. 00:07

     

     

     

     

     

     

     

     

     

     

     

     

     

     

     

     냉정과 열정사이중..

     

    간혹 가슴이 애뜻하고
    때론 아려오는 그리움이란 감정들은
    마음의 밑바닥에 침체되어 있는 먼지같다.

     

    겨우 가라앉았다 싶을때
    갑자기 불어오는 바람처럼
    후~하고 불면 한번에
    사방으로 흩날리는 감성의 먼지..

     

    밤바람이 찰수록 세차게 걷는
    내 발걸음이 그날 하루에
    쌓였던 일들을 정리라도 하려는듯
    재촉하면서 걷는다.

     

    조용히 가로등과 친구가 되어
    밤의 고요가 나의길을 밝혀주면서..

     

    이미 지나간 시간들의
    되돌릴수 없는 기억에 대한 그리움이
    문득 들어버리게 하는
    차가운 공기속에 걷고 또걷는다.

     

    누구나 지난 날의 한스러웠던
    그때 그순간들이 있을것이라
    그런 기억의 사무침에


    서글픔이 몰려오는 순간도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올 것이다.

    늘그렇게 왔으니까....

     

    과거의 기억이 망각되지 않는한
    갑작스러운 울컥함이 그렇게
    누구나가 닥쳐 올것임을
    새삼 피부로 느껴본다.

     

    현재에 존재하는 우리들 내일이면
    영영 돌아올수 없는 과거속에서
    또하나의 돌이킬수 없는
    그리움이 많들어 지진 않을까...
    하는 두려움...


    시간의 흔적속에 후회라는 돌탑이
    때론 큰돌 때론 작은 돌들로
    만들어 지는것이안타까우면서
    어쩔수없이 가장 인간적인 나약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그런것이 나는 싫지가 않다.
    누구나가 겪는 일이란 생각으로
    오히려 익숙함과 인간내음을 이루는
    산처럼 마음을 안정시키니까..

     

    다만 갑자기 급습해온 추위처럼
    갑작스러움에 대비하지 못한 감정에
    당황스러움이 싫을뿐이다.

     

    누구에게도..
    아무리 행복해 보이는 사람 이라해도

    살아가는 과정에 어두운 그림자
    한둘은 끌어안고 가는 것이다.


    by. Cappucc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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