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최지연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카푸치노의향기 2018. 7. 18. 04:18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내텅빈 방문을 닫은 채로


아직도 남아 있는 너의 향기


내텅빈 방안에 가득한데


이렇게 홀로 누워 천정을 보니


눈앞에 글썽이는 너의 모습


잊으려 돌아 누운 내 눈가에


말 없이 흐르는 이슬방울


지나간 시간은 추억 속에


묻히면 그만인 것을


나는 왜 이렇게 긴긴 밤을


또 잊지 못해 새울까


창 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


어제 보다 커진 내 방 안에


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


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


밤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별들


저마다 아름답지만


내 맘속에 빛나는 별 하나


오직 너만 있을 뿐이야


창 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


어제 보다 커진 내 방 안에


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


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


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

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