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웅산

웅산 - 파란새벽

카푸치노의향기 2015. 1. 12. 06:47

 

 

 

 

 

 

 

 
 

 

 

 

 

 

 

 

 

     
바람 한줄기 비에젖은
파란새벽 좁은
창틈 사이로 음~
밀려드는 그리움 하늘거리며
스쳐가는 추억 너머
새벽이 노래하듯
내게 속삭인다
빗물에 고여 더해만 가는
외로움 비워야 하나봐 한낮과
밤처럼 익숙할 때까지
파란 새벽을
나비처럼 날아올라
새하얀 달빛 아래서
긴 한숨은 잠든다
눈부신 오해야 끝이
없었던 환상이야
사랑이 이렇게 내품에
안긴 채 사라져가 사랑이란
꿈의 노래일지 몰라
춤추며 나풀대다
사라지는 바람처럼
비가 내린 새벽이
조용히 흐른다
너를 보낸 슬픔이 내게로
밀려 든다


 
.

 

 

 

 

파란새벽 * * * 웅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