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푸치노의향기 2014. 11. 7. 02:12

 

 

 

 

 

 

 

 

 

 

 

 

 

    알수없는 침묵
             ..박성철


    언제나 멀리 있는 것은
    가까이 둘수 없기에

    더 그립고 . .

     

    손 닿을수 없는 것은

    바라만 봐야 하기에

    더 애타게

    나를 흔들어 놓는다.

     

    갖고 싶은것은

    왜 늘 멀리에만 있을까. .

     

    슬프면 슬픈대로
    기쁘면 기쁜대로

    멀리 있는것

    손 닿을수 없는 것도
    눈물 한방울 떨구면 모두

    내마음 속의 것인데. .

     

    그대는언제나

    내안에 있으면서

    왜 나의 것이지 못하고
    긴 슬픔이 되어
    알수 없는 침묵으로

    남아 있을까 . . . .

     

    by.cappucci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