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푸치노의향기 2014. 11. 3. 22:03

 
 
 

 

 

 

 

 

 

 

 

 

 


 

 

 

 

 

 

 

 

    실컷 잠좀 잣으면
    하지만 그 시간이면
    어김없이 깨어나
    하루를 시작하게 된다

     

    누군가의 아침도 그러할까.. . .

     

    일상이 나와
    함께 하듯 하고
    난 그의 그림자가
    되어가고 있다

     

    모닝 커피속에

    그의 얼굴이 물결이 되어

    춤을 추고 난 살며시

    미소로 입마춤 하듯
    그의 향을 마신다

     

    그의 삶속에는
    내가 들어가 있었다.. . . 

     

     

    by.cappucci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