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대 사랑하는 동안..
카푸치노의향기
2014. 8. 3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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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사랑하는 동안
내겐 우는 날이 많았었다.
아픔이 출렁거려
늘 말을 잃어갔다.
오늘은 그 아픔조차
예쁘고 뾰족한 가시로
꽃 속에 매달고
슬퍼하지도 말고
꿈결처럼
초록이 흐르는 이 계절에
무성한 사랑으로 서있고 싶다.
by.cappucci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