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푸치노의향기 2014. 7. 14. 03:22


   

 

 

 

 

 

 

 

 

 

 

 

 

 

 

 

 

 

 

 

 

 

 

 

 

 

너를 보내고...

 

어리석었던

내 삶의 편린들..

 

언제나 나는

뒤늦게 사랑을 느꼈고

언제나 나는

보내고 나서야 후회했다.

 

그대가 걸어갔던 길에서

나는 눈을 떼지 못했고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바라보기만 했는데..

 

툭!...

 

내 눈앞을 가로막는 것은

눈물 이었다.

 

한줄기 눈물이었다...

 

by. cappucci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