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우면 가리라..
카푸치노의향기
2014. 5. 17. 16:50
들개처럼 밤새 헤매어도
그대 주변엔 얼씬도 못했다.
우두커니 그림자만 쫓다가
새벽녘 신열로 앓았다.
고맙구나 그리움이여
너마저 없었다면 그대에게
가는 길은영영
끊기고 말았겠지..
그리우면 가리라...
그리우면 가리라고
내내 되뇌다 마는
이 지긋지긋한 독백...
by. Cappuccino